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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형 신산업’으로 자족성을 키운다"... 마이스‧미디어콘텐츠‧문화예술을 미래 먹거리로, ‘세종 28스쿨’ 설립,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스마트국가산단 …
  • 기사등록 2022-05-16 1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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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세종에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이 있고, 국립 박물관단지와 민속박물관도 들어서며, 세종의사당 인근 세종미디어단지에는 언론사와 정당, 민간정책연구소, 국제기구 등이 입주할 것”이라며“이러한 자산을 활용하여 미국의 수도 워싱턴처럼‘세종형 신경제 3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마이스산업(회의‧전시‧관광)과 미디어콘텐츠(드라마‧영화제작 등), 문화예술산업(공연‧미술전시)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와 호텔, 회의, 전시, 촬영장 등의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세종 28스쿨 설립도 공약했다.


아울러 백화점 부지 복합개발,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세종미래펀드 조성,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 설립, 서북부권 산업단지 연경도로(시도 25호선)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세종 28스쿨’을 통해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키워내겠다”며 “세종시와 정부부처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여 프랑스의 ‘에꼴 42’와 같은 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우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이 자족성을 확보하고 계속 성장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층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스마트국가산단을 중부권 이남의 ‘넥스트 판교’로 키워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돕고 이곳에 정부 부처의 연구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유치하여 판교에 버금가는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곳을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우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 첨단 앵커기업에 용지를 우선 공급하고, 유치기업에 인허가, 세제 및 금융, 지원 대책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대전시와 함께 추진해온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혁신자원을 연계하여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부권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율차 연구 상용화 미래 먹거리 육성 ▲(가칭)세종미래펀드 조성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한편, 백화점 복합공간 추진과 관련 광역철도 연결에 대해서는 “향후 도시철도 노선 계획이 나오면 세종시가 적극 나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교통편의성을 고려한 제안과 협력으로 최고의 대중교통을 지향하겠다”라고 밝히고 현재의 조건등을 고려한 시민이 만족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복합건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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