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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시의원 공천 공정하고 투명했다
  • 기사등록 2022-05-16 0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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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8회 지방선거 세종시의원 후보 공천을 두고 잡음이 끊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당 관계자가 투명한 공천이었다고 해명을 하고 나섰다.



세종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자검증위원회의 최소한의 자격검증 후 예비후보 등록, 공천심사 후보 공모, 공천심사위원회 자체검사 등을 거쳐 후보를 공천했기 때문에 외부 압력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경선을 둘러싼 탈락이유에 대해서는 민감한 개인사를 이유로 명확하게는 밝히기 어렵다며 단, 지역구 관리 소홀과 중앙당의 부동산 관련자 엄중과 경쟁력, 도덕성이 반영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이라는게 시당 관계자의 해명이다.


지역구 경선 시 지역 당원이 200명 미만인 지역구는 당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으로 경선을 치뤘고, 1차 컷오프로 인한 단수성 공천과 당원 200명 이상 지역구에서 경쟁력 격차가 심한 지역 2곳을 단수공천 했을 뿐 나머지 선거구는 시당위원장, 국회의원 입김 없는 공천심사위원회 독립직권으로만 경선을 치뤘다는 게 시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시당관계자는 “중앙당의 지침과 당헌 당규에 의해 투명하게 진행된 경선 결과지만 현역의원들의 대거 탈락으로 인한 조직력 약한 지방선거는 아쉽다”라며 이 또한 넘어야할 산이라며 당원의 신분으로 개인의 사욕보다는 당을 위한 충정을 당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세종시당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에도 조직력과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현역의원 다수의 경선탈락이 세종시장 선거와 2년 뒤 총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특히, 신진도 너무 신진인 시의원 후보들의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시당 관계자의 신도심 석권과 읍면지역 석패에 대한 전망 또한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진정치인들의 선전에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그동안의 자만과 부족한 지역관리 또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의회 진출 시 꼼꼼한 의정활동과 지역구 관리가 개선될지에 38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현역의원 대거 탈락과 신진정치인들의 등장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시당 위원장으로 그동안 많은 친분과 원팀으로 활동했던 의원 다수가 탈락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중앙당의 지침과 경선방식에 의해 경선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간의 싸움이라며 민주당원으로서의 민주당 승리에 동참해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한편, 세종 시의원 경선에서는 현역 의원 가운데 손인수, 손현옥, 이윤희, 유철규. 노종용, 차성호, 서금택, 채평석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고 안찬영, 이태환, 김원식 의원은 불출마했으며 현역의원 가운데 이순열, 박성수, 임채성 의원만이 재선을 도전하게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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