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동중앙로 인근주민들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이용 학생들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103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오는 13일부터 동중앙로를 경유해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2019년 동중앙로 완공 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인근주민들과 우송대학교, 우송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에 103번 노선을 조정했다.
대전시는 노선 조정에 맞춰 동중앙로에 ▲대주파크빌 ▲자양동 ▲우송대학교서캠퍼스 ▲대성여자중고등학교 ▲우송중고등학교 등 6개의 버스정류소를 신설했다.
한편, 이번 노선 변경으로 기존 동대전로 구간에서 103번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102번, 311번, 605번, 608번을 대체 이용하거나 환승을 통해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된다.
변경된 노선에 대한 운행시간표는 대전시 120콜센터나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동중앙로 인근 주민들과 우송대학교, 우송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대비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과 연계하여 생활권역별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3번 시내버스는 유성구 수통골에서 대덕구 동춘장까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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