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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한밭도서관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블라인드 북 대출이벤트, 이수지&백희나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책의 날 행사 포스터. [자료-한밭도서관]

블라인드 북(Blind Book) 대출이벤트는 포장지에 적힌 몇 가지 단어나 힌트만으로 책을 선택해 책과 사람의 흥미진진한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이벤트이다. 


어쩌면 예상치 못한 ‘인생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3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계가 인정한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도 전시한다. 


이수지 작가는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백희나 작가는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그림책 작가이다.


언어의 장벽이 없고 만국 공통어인 그림으로 스토리와 메시지 전달하는 두 작가의 독창적인 그림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 관장은 "세계책의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이번 행사로 한밭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책의날에 좋은 분들에게 책 한권 선물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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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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