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모자 공모에 6일 현재 6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접수 결과 17개 시·도 모두 광역단체장 후보접수를 완료한 국민의힘 후보자는 비공개 1명을 포함 62명의 후보자가 신청하면서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장에는 성선제(현 뉴욕 변호사), 송광영(전 건양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최민호(현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 비공개 1명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대전시장에는 박성효(전 대전시장), 이장우(전 국회의원), 장동혁(현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 정상철(현 충청연대 상임의장), 정용기(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서울시장에는 오세훈(현 서울시장), 이영균(노동자 출신), 최용석(현 덕유산업 대표)가 신청을 완료했고 부산 1명, 대구 8명, 인천 4명, 광주 2명, 울산 7명, 경기 6명, 강원 2명, 충북 4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경남 2명, 제주 7명 등이 6일 현재 신청을 완료했지만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접수를 하면서 신청자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당초 7일부터 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은 추가접수 8일 이후 9일 서류심사, 10일 후보자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세종시 후보 신청자 외 비공개 후보자를 지정한 것을 두고 행정수도로의 위상을 갖춘 세종시에 대한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난무한 가운데 민주당의 전략공천 또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그 이유로는 국힘 인수위가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및 부대시설을 구상 중인 가운데 세종시장은 국힘과 민주당으로서는 놓쳐서는 안되는 상징성 높은 자리라는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지난 6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엄중하게 심사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심사를 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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