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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가 생겨요 -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이용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 기사등록 2022-03-21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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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행사를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추진한다.


세컨블록(2ndblock) 이미지[사진-산림청]


본 행사는 두나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산불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을 복구하여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2022 내 나무 갖기 행사”는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숲(세컨포레스트)에 입장 후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심는 산림복구 활동이다.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총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 심기를 완료할 경우 1개의“그루콘”(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기프트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119개의 나무 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나무 시장에 미리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 누리집에서 그루콘 사용 인증 이벤트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산불피해지에 1만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지는 뜻깊은 행사로 모든 국민이 나무 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산림재해 등으로부터 숲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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