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고품격 주택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 문제점 해소방안을 제공하는 ‘현장방문 컨설팅’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는 도시 특성상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전국 평균(70%) 보다 높은 85%로 철저한 공동주택 관리·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현장 경험을 갖춘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와 함께 공동주택을 찾아 관리·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450단지(누적)를 방문하며 안정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기여해 왔다.
현장방문 컨설팅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민원조정 ▲관리방법·규약·사업자선정 절차 ▲회계처리·관리비 절감·감사사례 ▲장기수선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현장방문 컨설팅과 더불어 단지별 순회방문 관리로 상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해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업무개선을 유도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봉기 주택과장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공동주택 순회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입주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치역량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시민 편익 증진으로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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