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정체기를 맞았던 학교운동부를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줄어든 신체활동과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운동부 육성학교의 훈련 및 대회출전에 따른 재정 운영 부담 경감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동부 관내 학교운동부 육성학교(56교)에 469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수업을 제대로 못하고 신체활동도 줄면서 저체력 학생 비율이 증가(교육부 통계 2019년 12.2% → 2021년 17.6%)하고 있어 동부 관내 초·중학교(109교)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비 1억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맞춤형 학교체육 지원 사업’은 학교운동부 침체와 체육 활동의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스포츠클럽을 내실화하는데 공헌하는 현장성 높은 교육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하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체력을 증진하고 생활 속에 스포츠를 향유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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