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나눔리더 1호가 탄생했다.
반곡동 수루배마을 주민인 기옥전(52)씨는 24일 반곡동 주민센터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리더는 개인 기부자가 1년 내 일시 또는 약정으로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캠페인이다.
기 씨는 반곡동 1호 나눔리더이자 세종시 전체 90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 씨의 배우자인 박하진 통장협의회장 또한 소담동 나눔리더 1호이며 세종 60호로 세종시의 세 번째 부부 나눔리더가 됐다.
기 씨는 “올해 직장생활 마무리 기념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희영 동장은 “항상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하진, 기옥전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은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것처럼 이를 본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반곡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