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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8일 민간업체의 홍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 보유 홍보매체 1,179면을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히며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이용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홍보매체 이용대상 모집 포스터. [자료-대전시]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 일부를 개방하여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전시에 본점이나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중 ▲법령(조례)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제8조제1항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다음달 18일까지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담당부서 검토와 홍보매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25개 내외 사업체(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의 홍보디자인은 대전대학교‧한밭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을 지원하며, 업체가 자체 기획‧보유 디자인도 사용할 수 있다. 


광고는 시민 주목도가 높은 대형홍보판 2개소, 지하철역사 광고판 82개소, 버스정류장 안내모니터 1천 55면과 지역 공공기관 LED전광판 5개소를 활용해 7월부터 6개월간 게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홍보에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이나 공익활동을 주로 하는 비영리 사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홍보매체 광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사업체(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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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8 1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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