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대전광역시시가족센터와 북부여성가족원을 찾아 방역상황, 시설현황, 올해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가족센터를 방문한 허 시장은 “건전한 사회는 화목하고 안정적인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가족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맞벌이 ‧ 1인 가구, 다문화가정 ‧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가족유형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족해체를 막고 다양한 가족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전북부여성가족원을 찾아 허 시장은 “여성창업지원이 단순히 저렴한 사무공간 지원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여성창업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준비에서부터 경영코칭, 맞춤형 컨설팅, 재정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로 개소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부부‧부모 교육과 가족상담,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사업, 취약‧위기가정 지원사업 및 맞벌이‧다자녀 가정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여성가족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예비)여성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34개 기업이 이곳을 거쳐 사회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2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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