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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어제 발생했던 산불 재발생… 산불 건조 강풍 으로 ‘산불 3단계’ 발령, 가용자원 총동원 - 일몰 전까지 신속한 진화 총력… 안전사고 없이 산불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
  • 기사등록 2022-02-16 1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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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2월 16일 오전 02시 18분경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에서 2월 15일에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 산불 발생 장면[사진-산림청]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6대(산림 30, 군 3, 소방 3), 산불 진화인력 608명(산불특수 진화대·산림공무원 506, 소방 32, 기타 70)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바람의 속도, 피해면적, 산불현장 진화여건 등을 감안 하여 12시 45분 기준으로‘산불 3단계’를 발령하여 인근 군부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관할 기관·인접 기관의 산불 진화 헬기·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 중이다.


‘산불 3단계’ 발령기준은 예상피해 100ha 이상, 평균풍속 7m/s 이상일 때 발령된다. 산불 진화자원 투입현황은 진화 장비로 산불 진화 헬기 36대, 산불지휘·진화차 17, 소방차 15대이며 진화인력은 총 608명(산불 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506, 소방 32, 기타70)이다.


“재난현장 헬기 통합 지휘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헬기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헬기 총동원령을 발령했다고 산림 당국은 설명했다.


특히, 산림 보호법에 따라 현장에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12시 45분 기준으로 산불 진화 통합 지휘는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되고, 경북도지사와 산림청장이 함께 산불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지휘·지원하게 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 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몰 전까지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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