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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달집에 모든 액운 태웠다… 코로나 종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
  • 기사등록 2022-02-16 07: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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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새로 시작되는 한해의 풍유와 안녕을 기원하며 세집 이상의 남의 집 밥을 먹어야만 그해 운이 좋다고 전해져 온 대보름 풍습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일부 전통사찰에서 달집태우기가 열려 코로나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소재 전통사찰에서 열린 달집태우기에 불자 100여 명이 모여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코로나 종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한해의 액운을 함께 태웠다.


예전 같으면 저녁 공양 후 행사를 했으련만 코로나 위중 속에 공양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보름 밥을 나눠 먹는 풍습에 따라 사찰에서 마련한 잡곡밥과 나물, 부럼이 포함된 꾸러미를 든 불자들은 액운을 태워 없애고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돌아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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