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시립도서관이 15일 박연문화관에서 평생교육 및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평생교육 인프라 확장 및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뜻을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교육기부자 발굴 및 인력풀 구축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의 내용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 이행의 첫 단계로 양 기관은 3월부터 ‘신중년 인생설계학교-숨은고수교실’ 재능기부 강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숨은고수교실”은 세종시 신중년 세대의 지식과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는 강연으로,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은고수교실”은 매월 1~2회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되,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수강인원은 조정될 예정이다.
박영송 진흥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도서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설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장을 마련함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양 기관의 자원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숨은고수교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1일부터 진흥원 누리집를 통해 확인하거나 진흥원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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