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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적용된다 - 공정위 안된다에서 2달여만에 된다! …오락가락 행정 비난 자초
  • 기사등록 2022-02-11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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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을 지속 할 수 있는 등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종시가 설립한 세종 공공급식센터 개소식 장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자체 경쟁제한적 조례·규칙 운영실태 파악을 통해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관련 조례(165개 지자체 운영)를 개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지역 농산물 우선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2월 8일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관련 조례를 공정위가 개선과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농산물을 용한 지역 먹거리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138개 지방자치단체(22년 1월 기준)는 동 계획을 토대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우선 공급 함으로써 지역 중소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처 확보가 가능해졌다. 수요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축소하여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에 크게 기여할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에서 지역농산물 생산·소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지자체의 먹거리계획 수립과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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