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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 수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들불 3건 또 발생 - 사회에 대한 불만인가 정신병자인가… 주민불안 커져
  • 기사등록 2022-02-10 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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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강 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또 발생했다.


세종시 금강 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또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1차 화재는 9일 오후 10시 56분경 반곡동 수루 배 마을 1단지 인근에서, 2차는 햇무리교 인근에서, 3차는 해밀동 원수산 MTB공원 인근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했으며 이날 화재로 금강변 100㎡가 소실됐다.


이날 화재는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사람이 금강변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화재발생 41분에 완전 진압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적 화재발생 범인 검거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들불로 경찰 16명, 소방인력 21명과 장비 15대가 동원됐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금강변, 원수산, 괴화산 인근 예방순찰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7일에 발생한 대평동, 독락정 인근, 수목원 연쇄화재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한편, 지난해 2월 21일 밤에도 세종시 대평동 해들 마을 6단지 앞 수변 갈대밭, 나성동 금강스포츠 공원 인근 수변 갈대밭, 보행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 햇무리교 북측 인근 수변 갈대밭에서 시간차를 두고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주 후인 3월 7일 밤  8시 10분경대평동 세종자동차극장 인근(금강변)을 시작으로 8시 38분독락정 인근, 8시 42분세종수목원 인근 등으로 시간차를 두고 발생했다. 화재로 대평동 세종자동차극장 인근(금강변), 600㎡소실(완진 20:31), 독락정 인근, 150㎡소실(완진 20:50), 세종수목원 인근, 300㎡소실(완진 21:05) 등 임야와 갈대밭 1050㎡가 소실되고 소방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이 동원되는 등 장비와 인력이 낭비되고 특히 시민정서 불안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깊어져가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해 3월 방화로 추정되는 금강 수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수변 5군데에 야간 식별이 가능한 cctv 15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 방화로 추정되는 방화범 검거에 기 설치된 cctv를 활용할 계획이어서 방화범 검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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