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발생한 금강 신도심 구간 8곳에 다목적 CCTV 21대가 설치된다.
세종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금강 신도심 구간은 둔치에 산책로, 친수공간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산책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CCTV 설치되지 않아 범죄와 방화 등에 대한 우려 속에 세종시가 세종시민의 안전한 친수공간 이용과 화재, 홍수 등 사전재해 예방 차원의 다목적 CCTV 21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이용수요가 많은 햇무리교에서 학나래교까지의 구간에 고정형 CCTV와 회전형 CCTV를 8개소에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연구원 구간에는 고정형 CCTV 2대(상·하류 관제), 회전형 CCTV 1대, 금남교 인근에 고정형 CCTV 2대(상·하류 관제), 회전형 CCTV 1대, 금강스포츠 공원(1단계)에 고정형 CCTV 2대(상·하류 관제), 회전형 CCTV 1대, 금강스포츠공원(2단계) CCTV 2대(상·하류 관제), 회전형 CCTV 1대, 학나래교에 고정형 CCTV 2대(상·하류 관제), 회전형 CCTV 1대, 햇무리교 전망대 좌완 우완에 고정형 CCTV 5대(상·하류 및 하부 관제), 금강 보행교 좌안, 우안에 각 고정형 CCTV 2대(상·하류 관제) 등 총 24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강 변 8개소에 설치가 완료되면 CCTV 영상을 도시통합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자가망 등 통신망에 연결, 방화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세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세종시는 6월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