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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부터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150톤을 연중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유용미생물은 해로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식물의 생장을 도와주는 효모균이나 유산균 같은 좋은 미생물을 말한다.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과 텃밭을 경작하는 시민에게 영농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공급되므로 농지면적이나 사육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용기를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도시 텃밭 경작자는 별도의 확인 서류 제출 없이도 월 10L까지 받을 수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매주 화·목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산용 미생물은 매주 화요일 같은시간에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미생물 배양액 공급장치 1개 라인을 추가해 2라인으로 증설했다. 사용자·관리자 프로그램을 개선해 배양실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대면하지 않고도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무인 공급시스템도 구축했다. 


권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은 꾸준히 활용하면 땅심증진, 가축 소화율 향상, 축사 악취 저감 등 농축산물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대전 농·축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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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4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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