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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자원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건설자재를 재활용함으로써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자원정보시스템은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토사·암 등의 건설자재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재활용하게 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더불어 자원재순환을 통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자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사업(사토 4만 1천㎥)’과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사토 1만㎥)’ 등 8개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사토)를 성토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총 1만 1천 600만원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시 사업소, 자치구 및 대전도시공사 등 발주부서에서 착공 초기에 재활용 가능 자원을 시스템에 입력해 해당 자원이 적기에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민간 부분에서도 자원정보시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함으로써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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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8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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