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인 3일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 신년하례에 수 많은 신도가 참석,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염원을 부처님전에 기원하고 무변지월 큰스님과 신년교례를 통해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생의 안녕을 기원하는 염불소리가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신도들은 부처님전에 가족의 안녕과 코로나 19 종식을 담은 염원을 기원했다.
이후 큰스님의 신년교례에 참석한 신도들은 큰 스님과의 세배를 교례하고 큰 스님의 덕담과 함께 세배돈을 받은 뒤 시래기 된장국으로 점심 공양을 받았다.
신년교례를 통해 무변지월 큰 스님은 덕담으로 “연생지니 불염오수 불범여시 제마불범(蓮生地泥 不染汚水 佛範如是 諸魔不犯) 즉 연꽃은 진흙 연못에 피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도다 불법도 이와 같으니 신심이 돈독하면 여러 마구니가 침범치 않아 일체를 이루리라”라며 어려운 시국일수록 심신을 가다듬어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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