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7일부터 세종형 셰어하우스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46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형 셰어하우스는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셰어하우스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인근에 각각 1동씩 총 46호를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나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 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세종형 셰어하우스 공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