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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Wee스쿨) 늘벗학교 개원 준비 착수 - 학생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따뜻한 교육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22-01-20 1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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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Wee스쿨)의 기관명을 선정하고, 개원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여 본격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고 세종시교육청이 20일 밝혔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지난해 12월 기관명 공모를 추진해 심사를 거쳐 우수작 4편을 선정하고, 관내 교육공동체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다수의 응답자가 선택한 ‘늘벗학교’로 기관명을 결정했으며 세종교육원 옆 설립부지(조치원읍 내창천로)에서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고 싶거나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원적교로부터 위탁받아 대안교육-상담-치유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대안교육 위탁기관(Wee스쿨) 설립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등교원(대안교육 인력풀), 세종시교육청 유관업무 담당자 등 개원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개발, 교실·북카페·실습실·급식실 등 수요자 중심 공간 구축, 비품·교구 선정 등 오는 6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대안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늘벗학교 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 최초로 설립되는 대안교육의 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지켜봐 주는 친구 같은 학교를 만드는 데 집단지성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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