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 현장근로자를 위한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이번 콘텐츠에는 수목원 온실 및 야외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사례와 안전보건수칙을 담았다.
특히 수목원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사례(고소작업 중 추락사고, 지게차 및 굴삭기 안전사고 등)와 전시원 유지관리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안전보건수칙(온열질환 예방, 중량물 취급작업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콘텐츠 개발을 주도한 양성혁 주임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활용하고 양질의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목원 관리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자료는 한국안전보건공단 ‘VR전용관’에 공개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안전교육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감염병으로 인한 대면교육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안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