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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역 상수도, 올해까지 89% 보급 완료...2023년까지 시 전역 확대 - 면지역 187개리 상수도 보급완료
  • 기사등록 2021-12-23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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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지역 간 상수도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면 지역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하여 수도시설을 관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에 따르면 2012년 시 출범 당시 읍·동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97.8%인데 반해 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39.9%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1,181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9개면 지역 217개리 중 187개리에 상수도 공급을 완료, 올해 기준 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9%까지 끌어 올렸다. 


시는 이번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그동안 마을상수도나 개인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수량부족, 지하수 수질악화 등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주거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158억 원을 투입해 생활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금남·장군·연서·전의면 4곳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2023년까지 시 전역에 상수도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봉진 시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확충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며 “첨단ICT를 도입한 상수관망관리체계 구축과 노후관 개량 등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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