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작품접수 결과 각각 24개, 5개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12월 20일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안에 지어지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의 세 번째, 네 번째 박물관으로 국립박물관단지는 총 5개의 개별박물관이 집적된 곳으로, 단지 내에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및 국립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사전 공개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내년 1월에 당선작과 입상작으로 결정된다. 당선작에게는 각 박물관의 설계권이,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차등 지급된다. 수상작품 정보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과 공모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앞으로 지어질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모습을 국민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백 행복청 박물관건립팀장은 “이번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국제설계공모 작품접수에 응모해 주신 국내·외 많은 건축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두 박물관에 걸맞은 최고의 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