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우수 지방 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16일 대전시와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과 2020년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했다.
우수 지방 농촌 진흥기관은 농촌진흥청이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과학영농시설 운영실적, 전문역량개발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 10개 지표로 평가해 매년 선정한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잔류농약 분석 등 농산물 안전생산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했다. 영농현장에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축산물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온 것이 좋을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대응 전문역량개발을 역점 추진하여 영농현장 순회활동 추진 및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고,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지역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 및 현장애로기술 확산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도시 대전에 걸맞게 첨단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의 세계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터 전 직원은 혼연일체의 정신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영농현장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