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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공공판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관내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 중 최종 11개사가 입점 확정(예정) 및 15억원 납품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납품 실적이 없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2개사가 희망하는 입점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받았으며, 현재 기준으로 7개사가 입점을 완료했다. 4개사는 입점을 앞두고 있다. 1개사는 아쉽게도 혁신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입점하지 못했다. 


이번에 입점하는 11개사는 제이푸드테크, 엠제이하이테크, 인핸스유, 소명특수건업, 폴리체인, 에드코스, 숲엔생태놀이연구소, 티케이이엔에스, 필로스, 세래피코, 라인강건산업 등이며, 납품 실적도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입점된 품목은 식료품절단기, 기타이동식화장실, 멀티미디어학습장치, 도막방수재 등으로 대전 중소기업의 경쟁력 높은 제품들을 공공기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개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혁신시제품 제안서 및 규격서 작성방법, 온라인 신청, 혁신장터 상품등록 등 이번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나머지 서류를 보완해 두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혁신 시제품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 올해부터 ‘혁신장터’ 입점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우수기업의 혁신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시 중소기업인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공공조달시장에 입점해 내수판로 촉진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 조달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분야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납품을 위한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기업‧창업기업의 초기판로를 위한 ‘벤처나라’ 그리고 혁신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한 ‘혁신장터’가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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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8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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