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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정원희 세종시장 출마 선언…… 선거철만 되면 출마 선언하고 중도 포기하는 예비 정치인들
  • 기사등록 2021-12-02 07:54:58
  • 기사수정 2023-11-02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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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민의 힘 정원희 예비후보가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는 정원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정 예비후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6.13 지방선거를 13일 앞둔 18년 5월 29일 돌연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당시 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바람잡이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바 있다.


18년 6.13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뒤 최태호 후보와 정원희 후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퇴 이유로 자신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감 선출을 선언하며 당시 최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20년 4월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세종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등 지방선거, 총선에 소속정당을 가리지 않고 출마하면서 마케팅 정치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런 이유로 정원희 예비후보의 시장 출마 선언에 세종시 유권자들의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선거철만 다가오면 저마다 예비후보 선언을 하고 지키기 어려운 공약 남발로 유권자를 현혹한 뒤 단일화를 명분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면서 본인은 사퇴하는, 마치 누군가에게 마케팅을 통해 자신의 입지만 확보하려는 듯한 정치 행보에 현명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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