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제72회 정례회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세종시 건설교통국 업무보고가 열린 17일 회의장은 업무보고 장이 아닌 뒷걸음질 치는 세종시 건설행정에 대한 비판 성토장으로 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건축 우수행정 1위를 달렸지만, 올해는 순위에도 들지 못하며 추락하는 건설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신속한 조직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서금택 의원은 세종시가 책임 읍·동에 건축 인·허가 권한을 위임하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9급 공무원을 배치, 미숙한 업무처리로 각종 건축 인·허가를 지연 시키는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고 공무원을 위한 안일한 행정이라고 지적했고, 김원식 의원은 건설하기 힘든 곳이 세종이라는 소문의 근원은 세종시 인·허가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입증하는 것이라고 성토했으며 손현옥 의원 또한 세종시 후퇴하는 건축행정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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