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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1일 체험으로 우리 숲의 소중함을...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서 행사가져
  • 기사등록 2021-11-10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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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있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함양군, 경상대학교,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지난 11월 10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특히, 이번 산림청과 경상대학교, 임업 단체가 함께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지인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364번지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수목의 생육상태 등 점검을 위해 경제수종 36종의 나무를 2001년부터 심은 비교 전시림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이번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림자원, 우량한 숲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11월 10일  함양군, 경상대, 임업단체 등 75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간소하게 추진 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1970년대 치산녹화기를 거치며 황폐한 산림에 대한 집중적인 나무심기로 울창한 숲으로 만들었으나 최근 산림 과밀화 현상 등으로 탄소흡수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심는 것 보다 숲의 생육 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가꾸기가 더 중요하다” 라며, “이제 우리나라 산림은 20~40년생인 나무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증진, 국산 목재의 본격적인 생산 등을 위해 집중적인 숲가꾸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전국 산림 관련 기관(123개)에서는 자율적으로 숲가꾸기 체험행사(가지치기, 덩굴제거 작업 체험 등) 를 실시 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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