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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건립을 한 권에‘보건소 건설지’발간...4년간 세종시보건소 신청사 건립과정 담겨
  • 기사등록 2021-11-01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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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보건소 건립과정을 기록한 ‘보건소 건설지’를 발간했다. 


보건소 조감도(사진-세종시)

시에 따르면 건설지는 완공된 건축물과 연관된 기획, 개념설계, 실시설계, 시공 방법, 사진 등 모든 분야에서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기록물이다. 


공공건설사업소는 2017년부터 공사비 181억 원과 분야별 공사감독 6명을 투입해 지난 8월 준공까지 약 4년간 세종시보건소 건립공사를 진행해왔다. 보건소 건설지는 보건소의 탄생 이유, 사용 목적, 시설 배치 사유 등 보건소 건립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으며, 사진과 도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보건소 건설지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제1장은 공사 일반사항으로 건물의 개요와 실명, 면적, 주차대수, 그간 추진 사항 등이 기록됐고, 제2장은 설계 개념, 한글 디자인, 구조물 해석 등이 담겨 있다. 


제3장은 분야별 시공 방법이 소개돼 있으며 제4장은 건설사업관리단의 과업이, 제5장은 부록으로 월별공정현황과 공사참여자가 포함됐다. 공공건설사업소는 보건소건설지 발간에 앞서 건립한 한솔동복합커뮤니티센터(정음관), 지방자치회관 건립지를 발간해 현재 추진 중인 전의·전동·금남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활용 중이다. 


해당건물에 대한 건설지는 시 공공건설사업소 누리집 자료실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다.시는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건립사업 후 건설지를 발간해 추후 시행할 공공건설사업의 길라잡이 역할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구 건축물인 교육청의 리모델링과 신축 건물의 조화가 화두였던 쉽지 않은 공사였다”라며 “공사를 추진하며 얻은 경험이 건설지에 담겨 있어 향후 유사한 공사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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