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취약계층(3쌍) 대상으로 국립 아세안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예식과 하객이 없는 단둘만의 숲속 나눔 결혼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속 나눔 결혼식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택관리공단 협업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개별적 결혼사진 촬영 등이 국립 아세안·상당산성 자연휴양림(10.28, 10.30, 11.02일)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된 내용으로는 예식과 하객 없이 국립자연휴양림 숲 속 등 야외에서 웨딩사진 촬영 위주로 진행이 되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프로그램 체험도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둘만의 숲속 나눔 결혼식을 통해 각 가정이 새롭게 힘찬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