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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한 보림사 봉사단… 25일 150명분 반찬 나눔 봉사
  • 기사등록 2021-10-26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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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연서면 도량 내 봉사단이 30여 년 동안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지속해서 반찬 봉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 내 보림사 봉사단 소속으로 매주 반찬 4~5종류와 과일, 떡을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림사 봉사단은 매주 반찬 나눔 봉사 외에도 설날을 맞아 매년 10가마 이상의 떡국과 추석 송편 3가마 이상, 동지 팥죽 2,500명분을 만들어 직접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찾아 전달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보림사봉사단의 얼굴에 부처님의 자비로움이....[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바나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육볶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꽈리고추 볶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깻잎무침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 생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절편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런 봉사로 보림사 봉사단은 2013년 국무총리상, 2017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했지만 보림사 무변지월 큰스님의 뜻에 따라 대내외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묵묵히 30여 년 동안 부처님의 자비를 실행하면서 지금은 봉사단 규모가 더욱 커진 상태로 매년 3~4천만 원의 식재료 비를 자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보림사에서는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할 150명분의 홍합 미역국, 돼지고기볶음, 꽈리고추 볶음, 깻잎 무침, 절편, 바나나가 보림사 봉사단에 의해 조리 및 포장과정을 거친 뒤 전달되었다.


보림사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영담 보살은 봉사의 동기를 묻는 질문에 “어려서 불교에 입문 사회생활은 어둡지만 나눔실천이라는 게 받는 것보다는 주는 기쁨이 배가되는 것 같다”라며 봉사의 원천은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고 나눔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뿐이다“라고 애써 동기를 밝혔다.


한편, 지역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보림사 봉사단원들은 이날 만든 반찬과 과일, 떡 등을 정성껏 용기에 담아 손수 배달에 나섰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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