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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장 열화상카메라 설치율 50%...김포, 김해공항 등 절반은 열측정 장비 없어 - 강준현 의원, “지난 국감 지적에도 개선 없어, 지자체 탓 아닌 책임 있는 자세 필요
  • 기사등록 2021-10-15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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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코로나 확진자의 국내 공항 이용 건수가 800건에 달하는 가운데, 전체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강준현 의원의 모습(사진-강준현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강준현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제출한 “국내선 열화상카메라 설치 현황”자료에 따라, 김포·김해공항 등 전체 14개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올해 9월까지 각각 807만 명, 317만 명이 이용해 제주공항(908만 명)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자료 출처=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실(한국공항공사 제출자료 재구성)


강준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항 내 열화상 카메라 미설치를 지적했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지자체 권한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코로나 19 확진자의 국내 공항 이용 건수는 784건으로 한 달 평균 43.5건 발생했다.  이에 강준현 의원은 “열화상 카메라는 코로나 상황에서 마스크만큼 우리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모든 공항 도착장에 설치가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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