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13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1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 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임경선, 요조 작가를 초청해 ‘삶의 고통과 회복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현장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시민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속 나의 정신건강을 위협받은 순간, 고통의 순간과 회복방법,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 등을 주제로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철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 19로 힘든 시민들이 일상을 환기하고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