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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산책길, 교육공동체가 함께 깨끗이 만들어요...한빛유, 함께하는 느림보 캠페인
  • 기사등록 2021-10-01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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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빛유치원은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느림보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한빛유 원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느림보 캠페인’은 매일 아침 수변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한빛유의 특색교육으로 ‘쉬엄쉬엄 걸으며, 자연을 돌아보자’라는 의미로 시작된 깨끗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캠페인 주간 동안 매일 등·하원 시간을 활용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유치원 주변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유치원 한바퀴 줍킹’ 활동을 10분 정도 진행하며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부모님과 함께 유치원 주변을 깨끗이  한다.


지난 9월 28일에는 한빛유 원아들은(3세 25명, 4세 42명, 5세 53명)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유치원, 교육청, 호려울마을 3단지 주변, 수변공원으로 흩어져 쓰레기를 주웠다.


캠페인 활동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다시 더러워지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요”라며, 직접 그린 포스터를 유치원 앞에 게시했다.


느림보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길가에 담배꽁초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라며, “우리 아이가 매일 산책하는 길을 함께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허성숙 원장은 “느림보 캠페인에 학부모님이 협조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일에 교육공동체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 유는 오는 10월 1일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111 실천 운동-매월 1일은 1회용품 1번도 사용하지 않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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