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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중, 원자력 창의력 대회 중등부 대상·동상 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쾌거
  • 기사등록 2021-09-24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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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나성중학교가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금·은·동·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7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에 참여한 ‘우주정복’팀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제7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에 참여한 ‘티클’팀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원자력 이해증진 및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 충족, 공교육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배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다가올 우주 시대에 원자력의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예선 주제와 ‘내가 만약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라면 어떤 연구를 진행할 것인가?’라는 본선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로 예선과제를 접수하여 상위 6개 팀이 본선을 치러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중등부에서는 최종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2팀 총 6팀이 선정됐다.


나성중은 ‘티끌’팀이 「나노기술을 이용한 핵폐기물의 처리방안, 원자력 활용 자가 발전 우주선, 우주 방사선 탐지 장치 등 우주 시대를 향한 원자력 연구 개발」을 제안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우주정복’팀은 「원자력을 이용해 인공태양 개발, 인공 블랙홀, 우주 택시, 리얼 로켓 배송」을 제안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티끌’팀 1학년 이승우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여 원자력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평소 부정적 이미지였던 원자력 단어가 조금 더 친숙해졌다. 그리고 관련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여 협업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주정복’팀 1학년 이채윤 학생은 “호기심으로 대회에 참가한 후 원자력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적 개념은 학습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본선 때 그림 그리는 활동에 집중을 너무 한 나머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자세하게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고, 또 기회가 주어 지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이번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교과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선으로 과학에 접근하고 스스로 배움을 터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교내에서도 많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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