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대전지역본부에서 주관해 대전지역 및 충남·북 지역 19개 농가가 재배한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축산물, 지역 업체가 생산한 흑마늘 등을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이루어지는 직거래 장터를 추석을 맞아 하루 더 연장해 15일까지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저온 피해,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을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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