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노후임대주택 약 3,000호를 대상으로 세대를 통합하거나 친환경으로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둔산주공3단지 등 시범사업(152호)에 이어 올해는 사업물량을 확대해 임대아파트 둔산주공1단지 외 8개 단지 2,944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공사가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392억원이 투입된다.
송진선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금번에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역내 임대주택 주거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민이 거주하는 상태에서 공사가 세대별로 시행되므로 공사 추진시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소음공종 집중공사 및 작업시간 제한 등 공사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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