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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음주 측정기’ 음주운전 꼼짝 마…… 연중 집중단속
  • 기사등록 2021-09-03 0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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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이 접촉과 비접촉 감지가 가능한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 보급을 완료하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연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보급 완료된 복합 음주 감지기는 촉과 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하며, 감지기 내부에 알코올 감지 센서를 변경하고, 공기 흡입 모터(0.5초흡입)를 내장하는 등 정확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음주 측정기는 음주 운전자가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코올 감지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던 반면, 전국 시·도경찰청에 보급된 1천 500대의 신형 복합 음주 감지기는 접촉과 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한 한 한편 현장 편리성도 대폭 강화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복합감지기 사용법을 충분히 교육하고, 시·도경찰자치위원회 협조를 받아 7~8월 실시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조를 연중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8월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단속 결과 정지 1,942건, 취소 5,374건 등 총 7,316건의 단속 성과가 있었고, 전년과 비교해 해당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찰청 교통안전과 장(총경 양우철)은 “새롭게 도입된 장비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연장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하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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