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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신청사 이달 준공, 10월 개청...총사업비 181억원 투입 - 치매, 정신, 고혈압․당뇨, 토탈헬스케어 등 통합서비스
  • 기사등록 2021-08-06 14:33:47
  • 기사수정 2021-09-29 1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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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 신청사가 8월 6일 준공하고 10월 개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보건소 신청사가 8월 6일 준공하고 10월 개청을 앞두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의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보건소 기능 강화와 접근성 향상,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2019년 12월 착공하여 1년 8개 월만에 공사를 마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로운 보건소 청사는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옆인 옛 교육청 5,737㎡의 부지(조치원읍 대첩로 32)에 연면적 4,738㎡,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었으며, 총사업비는 181억원으로 국비 28억 원, 시비 153억 원을 투입했다.

 

신청사는 준공 이후 인테리어 공사와 부서 배치, 이사 등을 거쳐 10월 초에 개청할 예정이며, 이전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신청사는 본관과 별관 2개 동으로, 기능이 유사한 부서를 가까이 배치하여 동선을 최소화하였고, 시민들이 만성질환, 정신건강, 치매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본관은 옛 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본관 1층에는 진료와 치료를 위한 결핵실, 한방실, 구강보건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을 배치하였고, 2층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와 연계운동실을 함께 두어 상담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헬스케어존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비만과 혈압, 혈당 등의 위험요인을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신축건물인 별관은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을 배치하였으며, 2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배치하고  센터 안에 가족쉼터와 상담실을 두었다.


3층에는 건강증진실과 건강체험관을 두어 모바일 헬스케어, 비만 건강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선별진료소는 주차장 쪽에 설치하여 보건소 이용자와 코로나19 피검사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보건소 신청사는 기존 청사의 규모(연면적 2,796㎡)보다 69.4% 늘어난 연면적 4,738㎡로,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 모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외부에 분산돼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옮겨와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호흡기클리닉, 선별진료실, 예방접종실 등을 확대 설치하여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신청사는 교통이 편리한 대로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세종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여러분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 중인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말하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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