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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학기의 정상적 학교생활 위해 여름방학 방역 최선 다한다
  • 기사등록 2021-07-16 15:37:21
  • 기사수정 2021-07-16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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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대부분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함에 따라 학사운영, 방역인력, 돌봄‧방과후, 학원방역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인터넷신문)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를 유지했던 하루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연일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청사 상황실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심층지원이 필요한 초‧중학교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보리 학습상담, 찾아가는 초기 문해력 지원, 센터 내방 상담, 여름방학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기초학습을 지원함과 동시에 초,중학교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해 교과 집중 지도, 학습 동기 강화, 정서 지원, 한글 학습 등의 기초학력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또한 20명의 교사 자격을 가진 온라인튜터를 채용해 방학 중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해당 학년도의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여름방학 ‘매미 교실’이 8개 초등학교에서 해당교 교사들을 주도로 2주간 진행하며, 아울러 온라인 학습방과 수학교실이 13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중학교 6개교에서는 대학생 중심의 온라인튜터 41명을 활용하여 국어, 영어, 수학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여름방학 중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대책을마련했으며, 올해 여름방학 초등돌봄교실에 관내 모든 초등학교 51개교 169실에 약 3,319명이 참여하고, 초‧중‧고 80개교에서 2,230개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방학 중 방과후·돌봄의 운영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예방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이와 관련해 초등돌봄교실에 방역을 위한 물품비 약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여름방학 중 학생 이용이 증가하는 학원 등의 방역 관리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19억 원을 확보해 134개교에 504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한반면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 학사 운영에 필요한 방역인력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이에 더해 여름방학 중 각종 캠프와 방과후 수업 운영을 위해 방역인력 운영비를 희망하는 72개교에 8,38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세종시청과 학원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출입자관리, 방역물품 비치, 주기적 환기, 학생 간격 유지 등 주 2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학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천4백만 원을 투입해 필수적 방역물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차등교 등을 통해 전면등교를 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2학기에도 아이들이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과 학습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관내 학원 851개소, 교습소 182개소, 개인과외교습자 2,172개소에 종사하는 강사(5,000여 명)들의 백신 접종이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과 별도로 PCR 선제검사도 지속 권고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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