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 대덕구는 지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지역 주도의 뉴딜사업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균형뉴딜 국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Net-Zero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Net-Zero 지원센터 조성ㆍ운영’사업을 마련해 신청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본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지역균형뉴딜사업 추가 국가지원사업으로 대덕구 사업을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했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대덕구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Net-Zero 도시만들기 및 대덕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2022년~2023년간 ‘Net-Zero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Net-Zero 지원센터 조성ㆍ운영’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전기ㆍ수소차, 전기자전거 등 녹색 모빌리티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지역균형뉴딜 국비 지원사업 선정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우리구의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국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의 기후위기대응 역량의 향상과 함께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에 대덕구는 총사업비 5억원에 국비 2억 4천만원을 지원신청했으며, 최종 국비 지원규모 및 방법은 추후 부처협의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