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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맞아 상습적으로 침수, 매번 반복적인 피해 미리 예방 강조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9일 제 259회 임시회 2차회의 열어 조례안 심사, 보고 청취
  • 기사등록 2021-07-10 0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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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금) 제25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인사혁신담당관, 자치분권국, 대변인, 홍보담당관 소관 조례안 심사와 보고를 청취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제공-대전시의회) 

이 날 문성원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덕구3) 은 시민안전실 2021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예측중심 재난관리시스템에 관하여 질의하면서 홍도지하차도가 여러 차례 침수된 것 등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사담당관 2021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안정적인 직장의 대명사인 공공기관은 언제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곳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자치분권국 2021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자치분권은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하고 시의 조직체계도 자치분권국, 자치분권과로도 명칭을 정비하였는데, 실제 대전시의 자치분권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 질의하였다.


김종천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은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통의 대상이 매번 시청행사 때 참석하는 대상이 아니라, 관심을 갖지 않는 다수의 시민으로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민태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1)은 시민안전실 2021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작년 7월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가 침수되어 인적, 물적 피해가 크게 있었던 점을 지적하고 지금도 장마철을 맞아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매번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 수습하는 것은 보수적인 대책일 수 있음을 언급하고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승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실효성이 없는 자원봉사품앗이제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자원봉사지원센터를 자원봉사센터로의 명칭 변경 및 자원봉사마일리지제를 우수자원봉사자제로 용어를 변경하여 자원봉사 기관의 명칭 및 용어를 정비하려는 취지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일을 서로 거들어 주어 품을 지고 갚는 품앗이에 착안한 자원봉사 제도를 시행하였으나 자발성과 무보수성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자원봉사의 기본방향과 서로 맞지 않는 측면이 있고 실제 자원봉사자 상호간 품앗이제를 활용하는 실적이 저조하여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홍종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대전시를 비롯한 여러 공‧사기업에서 재택근무가 이제일상화 되었는데 앞으로 현 위기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이번 경험을 통해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재택근무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담당부서의 꾸준한 고민을 통한 개선을 주문했다.


민선7기 3년동안 많은 시정성과가 있었지만 시정성과에 대한 단편적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4년차를 맞이하여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전략적인 시정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청사LED 전광판 설치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예전에 시청역 네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인해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등 빛 공해 문제 민원이 많았던 만큼 해당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착오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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