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전국적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에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충남 청양지역에 32.5mm의 비가 내리는 등 장마 시작 첫날부터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6시 기준 충청권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천안, 금산 지역에 5~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등 다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늘 늦은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체전선(정체전선 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6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는 내일(27일)까지 이어지다가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야영 금지, ▲하천변 산책 금지, ▲지하차도 이용 금지,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및 범람, ▲공사장 옹벽 및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지역 감전사고, ▲침수지역 통과 시 시동 꺼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세종시는 내일까지 시간당 최대 4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늘(26일) 낮 12시까지 흐리고 개고를 반복하다가 오후 1시부터 내일(27일)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간당 3~4mm 내외의 강한 비가 온 뒤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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