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대덕구는 중리동 중앙어린이공원과 석봉동 산호빛공원에 스마트 솔라트리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나무 모양의 태양광 발전시설로 주간에 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야간에 조명을 제공하면서, 주변의 미세먼지를 집진하는 기능이 있다.
한편, 대덕구는 스마트솔리트리 4개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2,200KW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1년에 1,100tCO2의 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에너지, 신재생에너지라는 무거운 주제를 벗어나 주민들이 중리동과 석봉동의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스마트 솔라트리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리동 지역은 뉴노멀 에너지행복마을 조성을 통해 LED등 교체, 에너지 마을 활동가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와 공판장에 에너지를 접목시킨 에너지카페와 넷제로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