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집단발생이 발생한 교회는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확진된 2447번의 배우자(2460번)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8명(2473·2475~2478·2481~248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부부의 어머니를 비롯해 자녀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족 9명이 집단감염됐다. 우크라이나 입국자 가족을 포함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신도 등 누적확진자는 18명이다.
이밖에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20대(2474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인과 관련돼 1명(2479번)이 감염됐다. 248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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