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서구청장은 16일 정림동 우성 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 7개 경로당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장청장은 6개월 만에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답답했을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오랫동안 운영 중지되었던 경로당이 재개함에 따라 어렵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한 어르신은 “그간 집에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경로당에 나오니 살 것 같다”라며 “앞으로 백신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다시 문 닫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협조로 활기를 찾은 경로당 모습을 보니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4일 209개 경로당의 순차적 재개에 맞춰, 방역 및 환경정비 등 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관리책임자 선정,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하는 등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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