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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학원서 초등생 집단감염…850여명 코로나 전수조사
  • 기사등록 2021-06-1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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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학원에서 초등학생 집단 감염이 발생해 시 교육청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덕구 소재의 한 학원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학원 수강생과 강사 등 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외에도 노래방과 은행 본사관련 확진자 등 총 22명(2365~238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래방과 관련해 관련 확진자인 2270번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접촉자 1명(2369번, 50대)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노래방 손님 1명(2372번, 60대)이 추가로 확진됐다.


은행 본사와 관련한 확진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은행 본사 관련 확진자인 2261번 확진자와 모 식당에서 접촉한 접촉자 1명(2370번, 40대)이 확진됐으며 이들도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깜깜이 확진자인 2349번 확진자의 배우자(2354번)가 대덕구의 한 학원의 원장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 학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강생과 강사들이 줄줄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마친 3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총 2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54번 확진자가 또 다른 학원을 3개 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총 6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중에 있어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또한 나머지 관련된 초등학교 7개 학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349번 확진자의 자녀인 2362번 확진자의 친구(2385번, 10대)가 확진됐으며 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2371번, 30대)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지난 12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1명(2378번, 10대)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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