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1일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4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수도권 태울코리아 조현태 대표, 관내 컨텍 이성희 대표 등 4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대전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 신규 건설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 방역강화와 백신보급이 확산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작년 산업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석 기업들 모두가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여 어려운 가운데도 사업실적이 크게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참여기업들이 계획대로 대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규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기업들은 대전시의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으로, 이들의 설비투자금액은 최소 270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3D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태울코리아는 소프트웨어개발업, 컨텍은 우주항공산업 등으로 이들 모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전시의 주력업종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발생하는 신규일자리는 280여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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